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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s_commi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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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선까지 내려오는 단발의 잿빛의 머리칼을 가졌습니다. 이곳에 오기까지 오래 뛰었던 탓인지 잔머리가 많이 뜬 모습이 눈에
띕니다. 진하지 않고 밝은 구릿빛 피부. 콧등과 입술에 길게 그어진 짙은 흉터가 남아있으며, 그를 제외한 흉이나 상처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짙은 눈썹 아래에는 반쯤 뜬 모양새의 눈매의 끝이 약간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피곤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조금 사나운 인상.

눈동자는 머리칼과 똑같이 잿빛이며, 빛이 들지 않은 까만 동공이 중앙을 자리하고 있습니다. 

 

손발이 크고 긴 편입니다. 붉은 넥타이에 하얀 와이셔츠. 푸른빛이 살짝 도는 검은 정장에 구두까지. 깔끔한 착장이었…으나,

핏자국 탓에 깔끔함과는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어디 잡아 뜯긴 곳은 없어서 다행이 아닐까요.

성별

​젠더리스

성격

:: 흔들림 없는 감시탑

 

“ 지금 이걸요? …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하는 것 다 끝내고 나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할 때 한정으로, 그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을 보입니다. 위기와 마주하면 당황이 스치는 것은 순간이고, 곧바로 침착과 고요함을

되찾습니다. 항상 주변을 관찰하려고 하는 성향 탓에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사실과 결과를 제일 먼저 중시합니다. 가볍게

보이기라도 하면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자신이 무엇을 해야 옳은 방향으로, 피해가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항상 주변을 관찰하고 깊게 분석합니다.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섬세하게 잡아내어야 빠른 상황 파악이 가능하니 생각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쓸모없는

잡생각이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순간마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기에, 항상 순간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감각적으로 구분해 가능성 높은 선택지를 택해 집중합니다. 


 

:: 미워할 수 없는 사람

 

“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신경 쓰이면… 뭐, 커피라도 한 잔 사주십시오. “

 

진지함 뒤에는 털털하고 가벼운 모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까다롭지 않고, 남의 눈치를 적당히 보며 지냅니다. 말하자면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사람이겠습니다. 일할 때는 똑바로 확실하게 처리하고, 쉴 때 편하게 웃으며 쉬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남들과

두루두루 어울려 농담도 잘 던지고, 가끔 티가 다 나는 정도의 가벼운 장난도 걸며 주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듭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생겨도 자기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정도라면 유연하게 넘깁니다. 깐족거릴 때도 많지만, 그래도 주변에선

크게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

 

“ 무엇이 문제입니까?

제가 도울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해드릴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그는 항상 활동적으로 주변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회가 정한 기준이라는 것을 잘 지키려는 사람으로, 친구들과 가볍게 치는 장난들을 제외하면 생각과 언행이 모두 솔직하고 숨김이 없습니다. 항상 정직하게 행동하고, 나태함과 부정과는 거리가 아주 멉니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듣고, 수용하려고 하나 자신의 안에 있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도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또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아낌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협력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제공합니다. 우리, 살기 위해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니까요. 


 

:: 변덕쟁이

 

“ 혼자 놀러 간다면서 왜 돌아왔냐고?

그냥… 음, 갑자기 집이 그리워져서? “

 

화제를 돌리는 것에도 능숙합니다. 처음엔 A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B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호불호가 특별하게 나뉘어있지 않아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일하며 흥미를 보이나… 갑자기 무언가가 자기 기준에 걸려 마음에 들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생각의 변화로 변덕스럽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사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포스터를 보고 그대로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만 보고 오거나. 조깅하려고 운동복도 입고, 신발도 신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몸을 돌려 다른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타

1월 3일생, RH+AB형. 맨체스터 거주 중.

시력은 양 눈 모두 1.8

오른손잡이. 하지만 왼손도 어느 정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아버지. 그리고 두 살 차 연상의 형제 한 명.


 

말투

나이 상관없이 정중하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반말은 잘 사용하지 않으나 때에 따라 다르다.


 

습관

건물 안에 있을 땐 자주 바깥을 내다보고, 건물 밖에 있을 땐 건물 안을 바라본다.

주변을 자주 두리번거려서 무슨 일이라도 있냐고 물어본다면 별거 아니라는 답변뿐이다.


 

호칭에 대해

제이드, 알렉사, 헤이워드… 혹은 이름을 줄여 애칭을 정해 부르거나 경호원 씨라고 불러주면 된다고 한다.


 

핏자국

대학병원으로 오는 길에서 사람들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피 웅덩이를 밟고… 사람들이 밀치는 것과 좀비들의 손을 피해 죽을힘 다해 뛰어오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피가 튀었다더라…. 아마 도망치면서 길을 트는 과정과 다른 사람들이 쏘는 총에 맞은 이들에서 피가 튀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행히 상처가 생긴 곳은 없고, 부분적으로 축축하거나 굳은 핏자국뿐이다.


 

취미

발라드관현악 감상

그리고 축구 경기뮤지컬 관람

 

빵과 초콜릿 등 고열량 음식

도베르만

 

불호

딱히 없음

총기 사용 가능  O

권총이나 소총 등 전부 가능하다. 전문가 수준에 접할 정도로 능숙하게 총기를 분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줄 안다.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  O

우측 통행, 좌측 통행 모두 운전할 수 있다. 평소엔 승합차만 운전하지만, 버스 운전 경험도 많다.

​소지품

손수건

손과 얼굴에 묻은 것을 닦아내느라 피가 조금 묻어있다. 

화장실을 찾으면 씻어낼 거라고 한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77% 남았고, 액정에 금이 몇 개 가 있다. 

아무래도 오면서 몇 번 떨어뜨린 모양.

 

지갑

신분증과 운전 면허증, 현금 약간이랑 카드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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