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menu_member.png
한마디(이브)_06.png
합발폼(이브)_03.png
KakaoTalk_20220621_212847645.png

※ 운영진 지원

굽기 있는 검은 머리칼은 어깨 부근까지 흐르듯 내려온다. 앞쪽의 머리는 양옆으로 넘겨 이마가 훤히 드러났다.

역삼각형의 살이 붙어있지 않은 얼굴, 연살구빛 피부. 목의 왼편에 타박상 및 찰과상으로 생긴듯한 흉터가 크게 남아있다.

끝이 살짝 올라간 날카로운 눈매, 긴 속눈썹. 짙은 어둠을 머금고 있는 보랏빛 홍채를 지니고 있다. 눈이 큰 축에 속한다.
둥글고 얇은 검은 테의 안경을 쓰고 있다.

조금 마른 체구.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 발목까지 내려오고 무릎 아래쪽 부근부터 옆이 트인 검은색 H라인 장치마,
살구색의 발목 스타킹 양말. 굽이 있는 하이힐을 신었었으나 현재 두 신발 모두 굽이 부러져 있다. 발에 약간의 찰과상이 남아있다.

왼손 약지의 반지를 제외한 장신구들은 모두 18k 금으로 되어 있다. 체인과 펜던트가 각 두개씩 달린 목걸이, 양 귀에 링 귀걸이,
왼팔에 금팔찌 두개.

성별

퀘스처닝 젠더
-그러나 여성지칭으로 불러도 이브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성격

온정 없는 사교가

사람에게 자신이 필요할 때 다가가는 것, 그래서 나쁘지 않은 첫인상을 얻어내는 것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이다.
비록 자신이 실질적으로 주는 온정은 없으나 꼭 온정이 있어야만 사람과의 교류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술적인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 차가운 사람일 거다 하는 인상을 구태여 좋은 사교성으로 포장하려 하지 않는 이다.

휘둘리지 않는 고목

좋은 말로 강건하며 투명한 사람, 안 좋은 말로 고집 있는, 융통성 없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확실하게 이야기해두며
그것을 쉬이 꺾지 않는 사람이다. 한 번 제 생존을 위해 정해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틀어주는 일이, 다른 무언가를 포용하는 일이 잘
없다. 타인이 자신의 신념에 기댔으면 하는, 그러니까 제 생각이 맞다 생각하여 그것을 따라줬으면 하는 마음이 아주 없진 않은 모양.

손 내밀지 않는 협력자

문제 해결을 위해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가, 류의 질문에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정서적인 측에서는 도움을 잘 주지 못할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울어줄 수 있는, 여러 공감능력이 다른 이들에 비해 조금 뒤쳐지는 편인 대신 실리적인 측으로 머리가
더 발달한 사람이다. 그 모습이 냉정해보일 수도, 그리하여 무정해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는 실리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고 치료해주지 않고 다음에 넘어지지 않는 법을 알리는 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혼자서 일렁이는 파도

그렇기에 일생에 살아가면서 감정적인 동요가 거의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다른 이들처럼 놀라야 하는 상황에는 많이 놀라고, 슬퍼할 상황에는 잘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겠지! 그저, 혼자 잘 추스르고 혼자 잘 일어나는
사람이었다. 나이가 든 사람이 괜한 어리광을 부리면 안되지, 하는 생각도 내재되어 있는 성 싶었다. 타인에게 필요한 만큼만
가져오면 되었지 저가 타인에게 기댄다는 생각을 안 하는 채로 살아가는, 누구보다도 독립적인 인간.

이브 잉클레어는 그런 사람이었다.

​기타

Rh+A형

왼손잡이

1967년 10월 29일생

가족관계: 부(84), 모(80), 배우자(52/이혼), 자식 둘(33, 31)

:: 전 영화배우 ::

독일에선 상당히 유명세가 있던 영화배우, 활동 당시 이름은 이브 클라인. 활동 자체는 같은 배우인 부모님을 따라 10대 초반에
시작했으나 20대 초중반에 일찍 결혼을 하고 성씨를 바꾸고 난 뒤 유명세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던 터라 이쪽 이름이 더
유명하다.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던 44세의 여름, 그 해 최고의 스릴러 영화 《레겐 컨피덴셜》을 완성시킨 뒤 돌연 은퇴 선언을 하고 배우자와 이혼하며 원래의 성씨로 돌아왔고 활동 당시 머리색도 지금의 흑색 머리보단 탈색하여 금발, 적발, 갈발 등 밝은 색으로
바꾸어 활동한 날이 훨씬 많기 때문에 10년이 지난 지금 이브 잉클레어와 이브 클라인이 같은 사람임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전문 장르는 액션과 스릴러, 주로 맡았던 것은 최종보스 등 임팩트있는 악역들, 혹은 주인공 캐릭터의 안티테제 등 주인공과 제일
대립하는 캐릭터 역.

로맨스와 코미디는 찍어본 적이 없다. 그와 친했던 감독 曰
“이브 클라인이 유능한 배우긴 하나 그에게 저 두개는 기대도 하지 말아라.”

Q. 계속 액션물에서 악당 등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을 맡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일 자신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재밌잖아요.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역할 중
하나인걸요. 악역은 주인공의 동료보다 더 극적으로 주인공이 성장하기 위한 난관을 던져주죠.”

“딱히 위선을 떨지 않아도 괜찮은 자리고요. 주인공의 생각은 공감 못 할때도 많고요.”

:: 고등학교 연기 강사 ::

은퇴 이후 지인의 도움으로 연기 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독일 고등학교 연기과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그들의 오디션 자리를 찾아주는 등, 재능이 아주 없진 않은 모양이었다.

일을 많이 할 땐 3개의 학교 동아리를 돌면서 90여명의 학생을 동시에 돌보기도 했다.

그 중 한 명이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였고, 이번에 이브는 그를 축하하기 위해 뉴욕으로 넘어왔다.
2주를 체류한 뒤 다시 독일로 넘어갈 예정이었고, 사건 발생일은 일정 10일차. 케이든 학교 근처에 있는 상가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사태가 터지고, 그곳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던 케이든 대학교 기숙사까지 도망왔다.

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는 모양. 그러나 이브는 그의 생존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가 잘 살아남겠지, 하는 막역한 기대에 의한 무걱정은 아니었다.

:: 운전면허와 총기 ::

독일 기준 B클래스, C클래스, D클래스 면허를 지니고 있다. 운전 가능한 차로는 모든 승용/화물/승합자동차.
배우 일을 하면서 언제 무슨 배역을 받을지 몰라 하나하나 천천히 따 둔 상태다.

총기 역시 비슷한 이유로 배우일을 할 적에 연습하고 소지 허가를 받아둔 상태.
그러나 연기 외 목적으로 (취미 등 포함) 총을 쏴본적은 없다. 그렇기에 명중률은 보장하진 못할 것이다.

:: 말투 및 버릇 ::

모두에게 존칭을 사용하며 성씨로 호명한다. 상대방이 타 호칭으로 부르기를 바라면 기꺼이 그리 부른다.
늘 카메라에 연기를 담듯 발성이 바르고 또렷하다. 음역대가 그렇게 낮지는 않으나 높지도 않은 듯 보인다.

그래도 누굴 가르치는 직업이라고, 종종 남의 행동에 대한 평가 및 조언을 내릴 때가 있다.
이브가 내세우는 신념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면 무시해도 좋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시야를 피하는 법이 일절 없다. 자신의 의견이 완전하게 좋은 대안이 아니더라도 나오는 버릇이다.
그의 시선을 돌리고 싶다면 주제를 환기하며 그 주제에 맞는 대상을 가리키자.

감정이 고조되면 되려 목소리가 낮게 깔린다. 연기를 했던 탓에 자신이 숨기고 싶은 표정은 곧잘 숨기나 감정이 고조되면
목소리까지 컨트롤하지는 못하는 모양. 그의 주변인은 대체로 그의 목소리로 그의 현재 기분 상태를 파악한다.

:: 그 외 기타사항 ::

옅은 고소공포증을 지니고 있다. 바닥이 단단하여 무너질 걱정이 현실적으로 없고 난간 가까이 가서 기대지 않으면
바닥이 뻥 뚫려 아래가 훤히 보인다 해도 무시할 수 있는 정도.

그의 호불호는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도 잘 모르는 모양이다. 호불호에 있어 그에게 ‘그정도면 괜찮지,’라는
답을 들으면 적어도 그가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자식 둘은 모두 입양했다. 전 배우자를 포함해 모두 사이가 좋아 자주 친구처럼 연락하며 지내고 있고 셋 모두 현재 독일에 있다.

구두굽은 도망치다가 하나가 부러졌고, 안전지대에 들어온 뒤 보폭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나머지 신발의 굽을
턱에 부딪혀 깨부쉈다.

담배와 술을 못하지는 않는다. 배역 때문에 손댄적이 많고 꽤 즐기기도 했었다. 단지 나이가 듦에 따라 관리한다고 안 할 뿐.

살고 싶어하는 뚜렷한 목적을 보이진 않으나, 하나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 그의 명확하고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생존이다.

총기 사용 가능  O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  O

​소지품

 여권 : 의식적으로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쓴 물건이다. 무사히 나간 뒤 고국에 돌아갈 때, 혹시라도 죽었을 때 신원
확인이 수월해야지, 하는 생각에 꾹 쥐고 있다.

 지갑 :  안에는 카드와 38달러 47센트, 신분증, 운전면허증, 7월 17일 오전 11시 출발 비행기표가 들어있다. 여권과 같은 이유로 소지중.

bottom of page